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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정치 잘 몰라…정치입문하자 대선후보"
"후보가 경험 못한 가정·육아 특화 영역 조언해야"
2021-11-29 17:38:49 2021-11-29 17:38:49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윤석열 후보를 가리켜 "우리 후보의 경우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검찰 공무원으로 계속 근무해오면서 정치를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여성위원회 간담회에서 "우리 후보의 장점을 최대한 극대화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당이 어떻게 보완할지 이것만 고민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윤 후보가)당원·국민의 많은 성원으로 정치에 입문하자 마자 대선후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면서 "후보가 경험해보지 못한 여성 정책이나 가정·육아 등 특화된 영역에 대해선 여성위가 후보에게 조언하고 피드백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향후 지방선거 등 공천 과정에 대해 이 대표는 "특정한 연령대나 특정한 성별에 차별이 있는 경우에 적극적으로 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당대표 공약이었던 공직후보자 기초자격시험 방침을 소개하며 "결코 누구를 떨어뜨리고자 하는 시험이 아니고, 당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저희가 준비한 동영상 강연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누구나 만점을 받을 수 있는 형태로 설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내달 3일 공직후보자 기초자격시험 강의 동영상에 직접 강사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자격시험 과목 중 당헌·당규 영역을 맡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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