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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평균가 9억원 첫 돌파…아파트 12억3729만원
KB부동산 11월 통계…2008년 12월 이후 처음
2021-11-29 12:31:31 2021-11-29 12:31:31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9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이 29일 발표한 '11월 월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9억185만원을 기록했다. 8억9216만원을 기록한 지난 10월보다 969만원 상승했다.
 
서울 주택 평균 가격이 9억원을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지난 2월 8억원대를 넘어선 지 9개월 만이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10월보다 2090만원 오른 12억3729만원, 단독주택은 9억5475만원, 연립주택은 3억3492만원으로 집계됐다.
 
강남권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10억6735만원으로 강북권 7억3169만원의 1.45배에 달했다. 아파트 역시 강남권 14억7325만원, 강북권 9억8356만원 등으로 가격 차이가 확대했다.
 
수도권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6억4610만원으로 집계됐고, 인천과 경기는 각각 3억2948만원, 5억1932만원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는 수도권 7억8388만원, 인천 4억3814만원, 경기 6억190만원을 기록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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