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두환, 역사에 중대 오점 남겨"
"사과 한마디 없이 생 마감…국민에 남긴 상처 영원히 아물지 않아"
2021-11-23 11:31:50 2021-11-23 11:31:50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는 23일 전두환씨 사망에 대해 "광주민주화 항쟁에 대한 여러 유혈 탄압 등 우리 역사에 중대한 오점을 남긴 것에 대한 역사적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부동산 관련 4호 공약을 발표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전씨 사망 소식을)오는 길에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후 김동연 캠프는 "전두환은 아직 살아있다. 전두환씨가 광주 민주화 영령 앞에 사과 한마디 없이 생을 마감했다"며 "그가 국민과 역사에 남긴 깊은 상처는 영원히 아물지 않는다"고 논평했다.
 
송문희 대변인은 "5·18의 역사적 사실 확인과 평가는 지속돼야 할 것이며 이 땅의 민주화 역사가 퇴보하는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한다"며 "군부독재 어두운 역사의 장벽을 넘어온 대한민국은 이제 밝은 미래로 행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23일 전두환씨 사망소식을 들은 뒤 전씨에 대한 평가를 남겼다/뉴시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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