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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3분기 영업익 4억원…전년비 흑자전환
2021-11-15 09:58:45 2021-11-15 09:58:45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나이벡(138610)이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는 중국과 유럽 중심으로 바이오 소재 사업 실적이 개선된 결과다.
 
15일 나이벡은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1.9%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억원, 3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누적 기준으로는 14억원의 영업손실과 22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중이다. 
 
3분기 매출 성장 및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턴어라운드는 ‘골재생 바이오 소재’의 유럽지역 수출 호조와 더불어 중국 시장 신규 진출에 따른 것이다.
 
나이벡은 2012년 골재생 바이오 소재 ‘유럽 CE인증’을 획득한 이후 글로벌 선두 임플란트 기업들을 중심으로 유럽지역에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나이벡은 이미 지난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판매허가를 받는데 성공해 글로벌 임플란트 유통기업과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유럽에 공급하는 골재생 소재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시장진출에 성공하며 3분기 매출 성장 및 흑자전환을 이뤄냈다”며 “향후 중국 수출이 본격화되면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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