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메시지전 극복할 사람은 김종인 뿐"
2021-11-10 09:50:06 2021-11-10 09:54:57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야권 승리를 위해 윤석열 후보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종인 카드가 필수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에서 터무니 없는 공격도 많이 하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메시지전으로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은 현재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외에는 실적이 있는 분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을 당선 직후에 바로 만났다"며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공감대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 같은 분이 (대선)작전을 지휘하면 제일 좋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새로운 아이디어 내고 실질적으로 준비하고 이런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런 걸 제가 지휘해야 되는 상황"이라며 자신의 경쟁력도 강조했다. 그는 "제가 나이는 어리지만 당대표는 당연직으로 상임선대위원장을 하게 된다. 저는 박혀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완주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가 안 대표를 잘 분석하는 사람으로서 꼭 그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일화 과정에서 다른 의도를 보일 것이란 의심이다. 
 
윤 후보가 최근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을 만난 것과 관련해서는 "김 전 위원장과 윤 후보가 상당한 인사적인 교감이 있다"고 했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에게 선대위 합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인 전 위원장에 대한 견제 차원으로 해석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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