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아이센스(099190)가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8분 현재 아이센스는 전일 대비 2900원( 9.13%) 오른 3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에서는 아이센스가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할 거란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를 통해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센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576억원을,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자사 브랜드뿐 아니라 미국 월마트향, 일본 니프로향 자가혈당측정기(BGM)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제조자개발생산(ODM)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어 당초 계획보다 우호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또한 "아이센스의 연속혈당 측정기(CGM) 국내시장 출시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 중임에 따라 CGM 시장 진입 기대감이 한층 올라와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CGM 시장은 해외 3개 업체들이 독과점하는 형태이나 3사 대비 가격적 이점을 보유하고 있는 동사가 실적성장과 시장점유율을 유의미하게 확보한다면 실적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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