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SPC삼립, 삼립호빵 23종 출시…모델 유재석 발탁
발효미종 알파로 풍미 살려…품질 업그레이드
민트초코호빵, 들기름 매콤왕호빵 등 이색 호빵 선봬
2021-10-26 16:13:02 2021-10-26 16:13:02
삼립호빵 광고 모델 방송인 유재석. 사진/SPC삼립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SPC삼립이 겨울 대표 간식 ‘삼립호빵’의 광고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하고 신제품 23종을 출시했다.
 
26일 SPC삼립에 따르면 삼립호빵 이미지와 잘 맞는 방송인 유재석을 모델로 선정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SPC삼립은 발효미종 알파를 개발해 호빵 전 제품에 적용했다. 50년간 축적한 호빵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허 받은 토종 유산균과 우리 쌀에서 추출한 성분을 혼합한 발효미종에 쌀 당화액을 더한 발효미종 알파로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삼립호빵은 올해도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매운맛 호빵이 그 중 하나다. 매콤한 고추장과 부드러운 생크림을 더한 로제호빵, 미국 내슈빌 지역의 핫치킨을 모티브한 알싸한 고추 맛이 특징인 내슈빌호빵, 농심 컬래버레이션 일환으로 매콤한 비빔면 소스를 활용한 배홍동 호빵 등을 출시한다. 제품 패키지에 유재석의 부캐릭터 콘셉트를 반영했다.
 
단팥호빵. 사진/SPC삼립
 
SNS상에서 화제가 된 맛을 적용한 호빵도 내놨다. 민초단 트렌드에 맞는 민트초코호빵, 할매 입맛을 반영한 해표 협업 들기름 매콤왕호빵과 참기름 부추왕호빵 등이다. 레트로 감성을 반영한 제품도 선보인다. 2000년대 추억의 캐릭터 홀맨을 활용한 신제품으로 꿀씨앗호빵, 단호박치즈호빵, 구름소다호빵 3종이다.
 
이외에도 최근 집밥·혼밥 문화에 따라 간편한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식사형 호빵도 출시한다. 100% 국내산 돼지고기와 양배추를 넣은 한돈고기호빵과 돼지고기와 부추를 듬뿍 넣은 고기가득만빵, 한국인들의 소울푸드를 모티브로 만든 찜갈비호빵, 김치제육호빵, 오모리김치만빵 등이다. 식사용 호빵은 1인 가구 트렌드를 반영해 1개입으로 구성했고,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포장 기술인 호빵 스팀팩을 적용했다. 
 
삼립호빵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먼저 광고 모델인 방송인 유재석과 함께한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캠페인은 ‘따뜻함은 커진다’라는 콘셉트로 모델 유재석이 소방관, 택시기사, 어린 아이 등 다양한 국민들에게 호빵을 나누며 호빵이 점점 커지는 모습을 연출한다.
 
또한 올해 주력 제품인 매운맛 호빵 로제호빵 출시를 기념해 따끈화끈 콘셉트를 반영한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삼립호빵을 간편하고 실용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호찌머그를 호빵과 세트로 구성해 시즌 한정 판매한다. 
 
호찌머그. 사진/SPC삼립
 
호찌머그는 커피 컴퍼니 ‘프릳츠’와 협업해 두 브랜드의 특성에 맞게 호빵 찜기와 머그컵을 하나로 합친 협업 기획 상품이다. 프릳츠의 대표 캐릭터 물개와 호빵찜기를 레트로한 그래픽으로 구성해 입힌 호빵 찜기 겸용 머그컵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매 겨울 호빵을 기다리며 갖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에도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올 겨울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