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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abc, 누적 대출액 3천억 돌파
2021-10-26 11:07:29 2021-10-26 11:07:29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중소기업 금융지원 플랫폼사인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이하 나이스abc)가 지난 25일 국내 중소기업에게 금융지원한 누적 대출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이스abc는 중소기업의 신속한 자금 융통을 목적으로 NICE그룹이 2019년 8월에 론칭한 기업 상생금융 플랫폼이다. 올해 7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관으로 정식 등록한 나이스abc는 P2P 방식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투자자들에게 은행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 중이다.
 
25일 기준 총 누적대출액 3015억4000만원, 총 5188개의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작년 8월 서비스 론칭 11개월 만에 누적대출액 1000억원을 기록했고, 8개월 후인 지난 4월 2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또다시 6개월 만에 3000억원을 달성하면서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8만5000명의 누적 투자자들에게 연평균 7% 대의 투자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나이스abc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특히 투자자들은 지난 2년2개월 동안 높은 대출중개 실적을 기록하면서도 부실, 연체 및 상환 지연된 상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최정환 나이스abc 대표는 "담보 부족 등으로 기존 금융기관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많은 중소기업들에 대해 나이스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기업평가 인프라로 정확한 리스크를 산정함으로써 중소기업에게는 경쟁력 높은 할인율로 자금을 지원하고, 투자자에게는 양질의 투자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이스abc는 이달부터 화물운송사업자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한 '물류 매출채권' 유동화를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나이스abc는 자사협력사에 원활한 결제대금 지급을 위한 구매기업 대상 '구매자금 대출'도 새롭게 선보이면서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나이스abc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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