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길음역 일대 855세대 아파트 건립
임대주택 211세대 포함
증산2구역 내 기부채납 부지에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합정역 일대 역세권 개발 활성화
입력 : 2021-10-26 10:02:09 수정 : 2021-10-26 10:02:09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일대에 85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열린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성북구 길음동 524-87 일대 신길음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로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신길음구역은 지하철4호선 길음역 북동측에 삼양로와 동소문로에 면한 준주거지역이다. 서울시는 이곳의 주거비율을 90%까지 완화해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한 주택공급을 늘리도록 계획했다.
 
저층부에는 연면적 약 1만7000㎡ 규모의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상층부에는 공공임대주택 211세대를 포함해 공동주택 855세대를 계획했다. 특히 공공임대주택은 사회적 혼합배치(소셜 믹스) 및 다양한 주거수요를 고려해 소형평형(60㎡이하)과 중형평형(84㎡ 38세대)을 골고루 포함한다.
 
대상지 서측 공개공지 안에는 길음역 출입구와 에스컬레이터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시설을 설치한다.
 
사업지 중앙에는 대상지 북측의 소공원과 남측의 동소문로를 연결하는 입체 공공보행통로(폭 5m,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조성한다. 스타트업 지원센터와 치안센터 등 공공시설도 들어선다.
 
이날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는 증산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하고 합정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계획도 수정가결됐다.
 
증산2구역은 은평구 증산동 216-10번지 일대에 위치했다. 사업지 내 약 4600㎡ 규모의 ‘어린이공원’은 ‘문화공원’으로 변경된다. 공원 내에는 2024년 말까지 증산 복합문화체육센터가 건립된다.
 
증산초등학교 서측에 조성되는 공원에는 자연에너지놀이터, 바닥분수 등의 시설을 설치하여 어린 학생들과 지역주민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합정역 일대는 역세권의 상업·업무·문화 용도 복합화, 간선가로변 가로 활성화, 배후 주거지역 지원을 위한 생활편익시설 확충을 유도한다.
 
특히 합정역 역세권에 위치한 특별계획구역은 구역 여건별 특성을 고려해 합리적 개발이 가능하도록 계획을 조정했다. 특별계획구역(5,6,7)은 공공기여를 전제로 높이계획 완화 등 계획지침을 변경한다. 특별계획구역(8,9)은 통합개발을 해제해 자율적인 공동개발이 가능해진다.
 
지구단위계획 내용으로는 가로활성화 및 도심활력 증대를 위해 제조업소 등은 불허하고 디자인산업·출판산업 관련 용도를 권장용도에 포함했다. 또 주거지역과 인접한 입지여건을 고려해 의원 및 아동관련시설 등 생활편익시설을 권장용도에 추가했다.
 
성북구 신길음구역 북측 소공원과 남측 동소문로를 연결하기 위해 설치하는 공공보행통로. 사진/서울시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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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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