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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균 아파트값 12억 넘었다…"서민은 넘사벽"
아파트 평균 매매가 12억1639만원...1년 새 2억, 6개월 만에 1억 '껑충'
2021-10-25 14:24:08 2021-10-25 14:24:08
서울시 내 아파트 모습.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서울의 평균 아파트값이 12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12억1639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아파트가격은 지난해 9월 10억312만원으로 집계되며 10억원을 넘은 데 이어, 7개월 만인 올해 4월 11억1123만원으로 상승해 11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6개월 만인 이달 1억원 더 올랐다. 지난해 같은 시점인 10월 10억971만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2억668만원 뛰었다.
 
권역별로는 강남권 11개구의 평균 매매가격은 14억4865만원으로 집계됐고, 강북권 14개구는 평균 9억7025만원으로 나타났다.
 
경기·인천의 아파트값도 상승이 계속됐다.
 
이달 경기의 평균 아파트값은 5억9110만원으로, 전월 대비 1.4% 올랐다. 서민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대출 규제선을 목전에 둔 가격이다. 보금자리론은 6억원 이하의 주택에만 적용된다. 
 
인천은 평균 가격이 4억2471만원으로, 전월 4억1376만원보다 올랐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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