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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홀딩스, 블록체인 투자로 재평가 기대-하이
2021-10-25 09:05:40 2021-10-25 09:05:40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5일 네오위즈홀딩스(042420)에 대해 가상화폐 관련 비즈니스 확대로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00% 자회사인 네오플라이는 클레이 등 가상화폐 상승의 수혜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관련 비즈니스 확대 등으로 성장성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게임 체인저로서 역할을 할 가상자산 관련 비즈니스가 확대되면서 동사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네오플라이는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확보 및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2017년부터 블로첵인 프로젝트에 투자를 시작하고 국내외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의 노드 운영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특히 네오플라이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회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블록 생성 검증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네오플라이는 클레이튼 네트워크 상에서 이뤄지는 거래 유효성을 검사하고 노드 운영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지난 9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준수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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