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분기 순익 9287억…전년비 22.5%↑
누적 기준으로 작년 당기순익 초과…하나은행, 전년비 17.3% 오른 6940억
입력 : 2021-10-22 16:28:19 수정 : 2021-10-22 19:55:38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2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9287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7584억원 대비 22.5%(1703억원) 올라 역대 두 번째 높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포함한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6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데다, 지난해 전체(2조6372억원)를 넘어섰다. 
  
주요 수익을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4조9941억원, 수수료이익은 1조8798억원을 시현해 이를 합한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6조8739억원이다. 그룹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기준 1.64%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에 힘입은 결과"라며 "특히 비은행 계열사 기여도는 전년 동기 대비 4.7%p 증가한 36.0%"라고 평가했다.   
 
실제 주요 비은행 관계사인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누적 순이익으로 4095억원을 시현해 전년 동기 대비 43.0%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하나카드 1990억원의 순이익을, 하나캐피탈은 193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각각 73.9%, 51.9% 성장했다.
 
또 그룹 3분기 판매관리비는 지난 2분기에 이어 1조원 이하로 유지됐다.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44.2%를 기록하며 양호한 비용 효율성을 유지하고 있다.
 
하나금융의 3분기 그룹 총자산은 신탁자산 146조원을 포함해 649조원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3%, 총자산이익률(ROA)은 0.76%이다. 자본 적정성을 나타내는 그룹의 BIS비율 추정치는 전분기 대비 0.04%p 증가한 16.58%,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4.06%를 각각 기록했다. 3분기말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3%로 전분기말 대비 0.03% 개선됐고, 연체율은 0.28%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3분기 69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5914억원 대비 17.3% 오른 실적을 시현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1조9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올랐다.
 
이자이익은 4조4746억원, 수수료이익은 5520억원으로 이를 합한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5조26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3분기 기준 NIM 1.40%다. 3분기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7%, 연체율은 2015년 은행 통합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0.19%를 기록하며 하향 안정세를 유지했다.
 
한편 하나생명은 228억원, 하나자산신탁은 692억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하나금융 명동사옥. 사진/하나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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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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