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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한인 무역인 금융지원 확대
2021-10-21 11:37:53 2021-10-21 11:37:53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하나은행은 21일 세계한인무역협회와 '글로벌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인 무역인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하나은행과 세계한인무역협회는 한인무역인들이 세계 각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면서 겪는 고충을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국내 거래처 앞 수출입금융 지원 △해외직접투자, 현지금융, 외국인 직접투자(FDI) 등의 외국환 금융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지원키로 했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한인 무역인들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하나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종합금융 서비스를 적시적소에 제공함으로써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사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전세계 24개국 196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상황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는 물론, 대만 타이베이에 국내 최초로 지점 설립을 추진하는 등 대한민국 금융 비즈니스의 글로벌 확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이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협약식을 실시한 가운데,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사진 왼쪽)과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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