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유승민, ‘서울도심 3만명’ 민노총 총파업 규탄
입력 : 2021-10-19 23:56:15 수정 : 2021-10-19 23:56:15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오는 2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3만명이 집결하는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윤석열·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윤 후보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 시국에 전국민이 일상의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오직 민주노총만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불법집회를 강행하며 고통분담을 거부해왔다이번에는 양경수 위원장 석방까지 주장하고 있다. 불법집회로 구속된 사람들을 위해 불법집회를 하겠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파업은 돌봄 보육 등에 종사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적극 참여한다고 한다. 아이들을 볼모로 파업하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민노총은 더 이상 약자가 아니다. 자영업자와 청년, 심지어 동료 노동자마저 약탈하는 기득권 세력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특히 윤 후보는 민주노총은 위력행사를 통해 특권을 쟁취하고 집권세력은 민주노총의 정치적 지지를 받기 위해 적당히 봐주고 있다. 민주노총이 만든 노동시장 경직성과 문재인정부의 친노조정책의 결과가 청년 일자리의 증발이다. ‘미래약탈세력”이라민주노총의 총파업은 어떤 국민적 공감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자영업자와 청년, 그리고 미래를 희생시키는 노조 카르텔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노총의 내로남불이다. 자기네 이익 말고는 중요한 게 없는가라며 코로나로 가장 큰 고통을 받는 자영업자들이 민주노총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가. 불법집회로 피해를 입을까 안절부절하는 자영업자들을 보면서 아무렇지도 않는가라고 따졌다. 그는 자기 조직의 힘을 앞세워 총파업하면서 다른 약자 노동자들의 피해는 나몰라라 하는 건 더 이상 노동조합이 아니다. 어디에 배려가 있고, 연대가 있고, 공정이 있는가라며 대화 대신 불법으로 힘을 과시하는 것, 약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 이런 민주노총의 횡포는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유 후보는 한 발 더 나아가 민주노총 눈치보기로 일관했던 문재인 대통령도 어디 말 좀 해보시기 바란다국민 대신 요구한다. 당장 총파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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