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키움증권은 19일
KT(030200)에 대해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에 따른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KT의 아이폰4가 하루만에 12만대 이상의 예약가입으로 다시 한번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는 지난해 아이폰3GS의 첫날 예약판매 1만5000대와 출시 이전 5일간의 예약가입 6만5000대를 훨씬 뛰어넘는 숫자로, 지난 아이폰3GS의 인기를 훨씬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이로 인한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지난 2분기말 기준 KT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120만명 수준인데, 연말 목표인 250만 가입자 달성은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아이폰4 출시 이후 아이패드를 포함한 테블릿 PC의 출시도 예상돼 2분기에 보여줬던 양호한 데이터 매출 성장세를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