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9억 넘어 '대출 불가'아파트, 4년간 2배 증가
김상훈 의원실, HUG 자료 분석…서울 1900→4500가구로
보증 불가 단지 없던 인천, 지난해엔 606가구 대출 막혀
입력 : 2021-10-13 11:19:19 수정 : 2021-10-13 11:32:05
서울시 아파트 모습.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분양가격이 9억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지 못한 아파트가 최근 4년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증불가 가구는 45개 단지, 6103가구로 나타났다. 2017년 20개 단지, 2620가구에서 2.3배 가량 늘었다. 
 
분양가격이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없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는데, 이에 따라 분양가격이 9억원을 넘는 신규 분양 단지도 나오면서 HUG 중도금 대출 보증 대상에서 제외되는 아파트 단지도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중도금 대출 보증 불가 가구가 2017년 11개 단지, 1927가구에서 지난해 18개 단지, 4553가구로 늘었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4개 단지, 556가구에서 12개 단지, 907가구로 증가했다. 인천은 2017년에는 보증불가 단지가 한 곳도 없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4개 단지 606가구로 나타났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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