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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빗, 두나무 자회사 람다256 트래블룰 솔루션 도입
2021-10-13 10:18:32 2021-10-13 10:18:32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에이프로빗은 람다256의 트래블룰 솔루션 ‘베리파이바스프'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나무 자회사이자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운영사인 람다256이 개발했으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안을 통해 발표한 '트래블 룰'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자간 가상자산 송·수신자 관련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베리파이바스프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게 됐으며 솔루션 도입과 고도화, 얼라이언스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솔루션과 도입과 함께 가상자산 AML(자금세탁방지) 기능과 향후 레그테크(금융 관련 규제를 준수하는 기술)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에이프로빗 관계자는 "베리파이바스프 코리아의 솔루션을 도입 및 개발이 완료되면 오는 2022년 3월까지 특정금융정보법에서 요구하는 트래블룰을 지킬 수 있게 된다"면서 "람다256의 트레블룰 솔루션 도입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실명계좌확보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해 8월 최초 공개 이후 해외 20여곳, 국내 8곳이 참여하고 있는 솔루션이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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