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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NH기업스마트뱅킹' 개편
상권분석 데이터 제공 등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 강화
2021-09-30 11:51:05 2021-09-30 11:52:58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농협은행이 30일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객에 대한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고객 편의성을 제고해 'NH기업스마트뱅킹'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먼저 소상공인 특화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제휴를 통해 전국 상권분석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고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신청 창구를 모바일로 확대했다. 소상공인 전용 자금관리 플랫폼인 'NH소상공인파트너' 커뮤니티 서비스를 연계해 경영노하우 및 세무상담 등 다양한 특화 기능도 제공한다.
 
새롭게 개발한 '법원 스마트납부'로는 법원보관금, 송달료 등을 간편하게 모바일로 납부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지방세 납부방식도 확대?개선하는 등 공공 금융서비스에 대한 고객 편의를 확대했다"고 부연했다.
 
국내 1위 MRO공급 사업자인 아이마켓코리아와는 NH기업고객을 위한 NH전용 할인몰을 구축했다. 사무용품 및 전문기자재 등에 대한 특가 프로모션도 상시 제공한다.
 
여기다 빠른조회, 상권분석 등 로그인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초기화면에 배치하여 앱 활용도를 높이고, 공과금, 계좌조회, 이체 등 자주 쓰는 기능은 직접 메인화면에 구성하는 '선택형 메인'을 도입하는 등 기업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전면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개선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기업디지털플랫폼의 단계별 고도화를 통해 △기업 금융상품몰 개선 △기업 유형별 선택형 메인화면 도입 △사업장 계좌조회·급여이체 간소화 등을 추가할 방침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금융서비스를 비롯하여 자금관리·경영지원·컨설팅 서비스 등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 중심 원스톱 기업금융 플랫폼을 실현해 가겠다"고 했다.
 
사진/농협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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