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메가박스가 맞춤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보관복지부’를 새롭게 런칭한다고.
메가박스는 지난 6일, ‘MEET, PLAY, SHARE’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선포하면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실현하는 브랜드로서 시작을 알린 바 있다.
‘보관복지부’는 이런 메가박스의 새로운 행보 중 하나로, 옷이나 취미 용품 등 고객의 취향이 반영된 물품을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공간 확장을 돕는 브랜드다. ‘보관복지부’란 이름은 ‘보관이 복지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가상의 정부 부처 세계관을 콘셉트로 특히 짐 보관이 절실한 MZ세대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보관복지부’는 다양한 사이즈의 캐비닛을 구비해 고객이 보관하고자 하는 물품의 사이즈 및 수량에 따라 원하는 캐비닛 사이즈를 고를 수 있다. 우체국 5호 박스 12개를 보관할 수 있는 ‘큐브’ 사이즈부터 두꺼운 외투 등을 여러 벌 보관할 수 있는 ‘플랫’ 사이즈, 부피가 큰 가구, 전자제품, 취미 용품까지 보관 가능한 ‘스몰’ ‘미디엄’ ‘라지’ 사이즈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캐비닛을 제공한다.
‘보관복지부’ 1호점 가리봉동 지부의 정식 런칭일은 오는 10월 5일로, 런칭 기념 사전 예약 이벤트를 10월 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먼저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사전 예약 고객 중 10명을 추첨하여 14만원 상당의 스몰 사이즈 캐비닛 한달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 구매 고객 중에서는 2명을 추첨해 BESPOKE 대용량 에어드레서를 증정한다. 또한 선착순 50명에게는 마사지 건, 캠핑용 폴딩 박스, 캠핑 체어, 레고 세트 등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사전 예약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이용 첫 달 50% 할인 혜택과 웰컴키트까지 제공하고 있어 ‘보관복지부’ 서비스 이용을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보관복지부는 취향이 다양해질수록 좁아지는 생활 공간을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취향에 맞춘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1호점인 가리봉동 지부 런칭을 시작으로 도심 곳곳에 보관복지부 서비스를 늘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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