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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미국 LA서 오프라인 콘서트…팬데믹 이후 2년만
2021-09-28 08:42:54 2021-09-28 08:42:5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미국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28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이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오프라인 공연을 미국 LA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공연은 2019년 서울에서 연 '2019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미국 공연을 위해 멤버들은 이미 백신을 맞았다.
 
지난 9월 미국 뉴욕 유엔 총회 행사에 참석한 그룹은 "저희 7명 모두 백신을 맞았다. 백신 접종은 저희를 기다리는 팬들을 만나기 위한 티켓"이라며 "우리는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내달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로 세계 팬들과 만난다.
 
방탄소년단 온라인 공연에는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과 4K, HD의 고화질 등이 도입된다. 지난해 ‘방방콘 The Live’과 ‘BTS MAP OF THE SOUL ON:E’에서는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을 도입했다. 6개의 앵글을 한 스크린에 제공해 관객이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방방콘 The Live’는 이 기술로 75만6600명의 시청자를 동원했다. 세계 유료 온라인 콘서트 중 가장 큰 규모로 기네스에도 등재됐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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