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 위원장과 정 원장은 이날 비공개 회동을 한다. 새로 취임한 만큼 상견례 차원에서 만난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지만, 금융 현안이 많아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계부채 대책과 가상자산거래소, 코로나19 관련 금융 지원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머지포인트 사태 수습과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제재 문제 등 두 기관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도 쌓여있는 상황이다.
금융권에선 당국 양대 수장이 주요현안에 협업을 통해 한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 위원장과 정 원장은 행정고시 28회 동기로 재무부 국제금융국 등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앞서 고 위원장은 "업무를 추진해가는 과정에서 여러 관계부처, 관계기관과 협조가 굉장히 중요하고,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게 금감원"이라며 "금융위와 금감원은 한몸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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