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FIU, 가상자산 전담부서 신설…인력 보강
2021-08-26 16:47:21 2021-08-26 16:47:21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 전담부서가 신설된다.
 
금융위와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금융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안'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직제 개정으로 FIU는 1관(제도운영기획관), 1과(가상자산검사과)를 신설하고 14명을 보강한다.
 
신설되는 가상자산검사과는 특정금융거래법(특금법)에 따라 신고 수리된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관리·감독, 제도 개선, 자금세탁 방지 등 업무를 전담한다.
 
FIU 관계자는 "개정된 특금법 시행으로 가상자산의 자금세탁 방지 업무도 함께 전담하게 되면서 이를 맡는 과가 새로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자금세탁방지 대상과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금융정보분석원장을 보좌해 자금세탁 방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제도운영기획관'을 설치한다. 충원된 인력은 가상자산과 지방세 분야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분석에 투입한다.
 
FIU는 "보강된 조직과 인력을 활용해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차질없이 수행할 것"이라면서 "자금세탁 행위를 방지하는 등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는 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앞두고 가상자산 전담 부서 신설과 인력 충원을 요청했으며, 행안부와 협의를 거쳐 해당 안을 확정했다. 최종 직제 개정령안은 입법예고를 통한 의견수렴 후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다음달 시행된다.
 
직제 개정 전후 금융정보분석원(FIU) 조직도.자료/금융위 제공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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