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메지온(140410)의 주가가 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이달 내내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김민준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20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에 출연해 메지온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메지온은 2002년 #동아제약에서 동아팜텍으로 분사해 2013년 상호로 변경한 바이오기업이다.
김민준 전문가는 "쥴피고(성분명 유데나필)의 폰탄신약 간섬유화 개선이 확인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승인이 순항하고 있어 내년 8월 출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데나필은 동아에스티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성분이다. 발기부전증과 전립선비대증, 발기부전증과 전립선비대증의 동시적응증, 폰탄수술 치료제 등으로 사용된다.
메지온은 최근 한 언론매체를 통해 쥴비고가 폰탄 수술을 받은 선천적 단심실증 심장병 환자인 '폰탄 환자'를 대상으로 간섬유화 진행율을 개선해준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폰탄수술은 우심방-폐동맥 우회술로 삼첨판 폐쇄증이나 단심실증에 대한 기능적 근치수술을 말한다.
이에 시초가 매수, 목표가 19만7000원, 손절매가 15만5000원을 제시했다.
주가는 최근 급등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전일에도 4900원(2.94%) 상승한 17만1700원을 기록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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