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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주)"대상홀딩스, 식품업종 중 저평가...원재료값 상승 반영 기대"
2021-08-19 11:48:21 2021-08-19 12:20:18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대상홀딩스(084690)가 코로나19에도 안정적 이익을 내는 종목으로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성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19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투자의 참견' 코너에 출연해 대상홀딩스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대상홀딩스는 대상(001680)에서 2005년 인적분할한 지주회사로 7개의 자회사를 보유했다. 식품사업, 소재사업, 유통사업, 건설/투자/기타사업 등 크게 4가지 사업부문으로 나뉘나 매출비중으로는 식품과 소재사업이 95.9%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는 "대상홀딩스가 코로나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면서 "식음료업종 가운데 저평가된 종목으로 주목된다"고 말했다. 농심(004370)오뚜기(007310)의 2021년 예상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12,19 지만 대상홀딩스는 4로 저평가되어있다는 분석이다.
 
또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영업이이률 증가도 매력적인 부분으로 봤다.
 
그는 "일반적으로 식료품기업들은 원재료가격이 오를 때 제품가는 올리지만, 원재료가격이 내려도 제품가는 인하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면서 "원재료 가격이 오를때마다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에그플레이션이 언급될 정도로 농축산품 등 식품가격이 올랐고, 일부 기업은 이미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가는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장기투자자에게 적합한 주식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현재가 부근에서 매수 가능하고, 목표가 1만3000원, 손절매가 95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1시46분 현재 주가는 전일보다 200원(1.9%) 하락한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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