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쌍용차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인수의향서 제출이 오늘 오후 3시에 마감됩니다. 현재로선 르노닛산과 인도의 마힌드라가 각축을 벌이는 양상입니다.
강력한 인수후보 가운데 하나인 르노닛산은 카를로스 곤 회장이 직접 인수의사를 밝히면서 인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르노닛산은 르노삼성의 부산공장 라인 부족 문제를 추가증설없이 해결할 수 있는 카드로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은 인도 최대의 농업용 트랙터 생산업쳅니다.
지난 2005년 SUV와 픽업트럭 생산을 시작하면서 완성차 시장에 진출했는데요, 쌍용차의 SUV 기술을 발판삼아 향후 미국진출을 시도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습니다.
가장 궁금한건
쌍용차(003620)의 인수 가격입니다.
로이터 등 외신과 인도언론에 따르면 마힌드라측은 4억달러, 혹은 4억 5000만 달러를 써낼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돈으로 약5000억원 가량입니다.
르노닛산은 마힌드라 측보다 값을 더 써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약 4000억원대 후반 정도로 예상하는 분위깁니다.
르노닛산은 인수가액은 좀 적더라도 국제적 인지도나 경영능력 면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유력 인수후보들이 써낼 것으로 보이는 금액은 채권단이 바라는 금액에 많이 부족한 규모인데요. 채권단은 6000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도권을 인수후보 업체들이 쥐고 있는 처지라 채권단이 바라는 규모로 인수가액이 결정될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아보입니다.
채권단은 매각일정을 최대한 서두르고 있습니다. 오늘 인수의향서가 마감되면 매각주간사는 검토를 거쳐 빠르면 이번주 안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어 인수작업을 위한 MOU를 맺고 늦어도 10월중에는 본계약을 맺을 계획입니다. 뉴스토마토 이호석입니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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