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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앱 출시…"오프라인 결제 영토 확대"
페이포인트에서 카드까지 결제수단 확대
간편 결제·멤버십·쿠폰 등 사용 가능
2021-08-09 11:42:03 2021-08-09 11:42:03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네이버페이가 오프라인 결제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주변 매장과 혜택 정보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고 오프라인 결제와 주문하기에 특화된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9일 선보였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부터 온라인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사용하면서 끊김 없는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네이버앱에서 서비스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출시되는 네이버페이 앱을 통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오프라인 결제, 포인트·멤버십 적립은 물론 주변 매장과 혜택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앱으로 이용자는 지갑 없이 간편하게 결제, 멤버십 적립, 쿠폰, 주문하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결제 수단은 기존 페이포인트에서 카드까지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해피포인트, 현대오일뱅크, 엘포인트, CU, GS포인트 등 약 50개 다양한 업종의 멤버십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CU, GS25 편의점 현장결제 시 결제뿐 아니라 포인트 자동적립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8월 기준 전국 편의점, 커피·음료 전문점, 주유소, 대형마트, 리조트, 테마파크 등 전국 약 10만개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네이버페이 앱으로 결제가 가능하다"며 "향후 네이버페이 제휴처를 더욱 늘려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페이 앱을 9일 출시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페이 앱 주문 메뉴에서 자주 방문한 매장, 최근 주문한 메뉴, 새로운 매장 찾기는 물론 주문 후 준비 상태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메뉴 선택과 결제까지 테이블에서 한 번에 가능한 스마트주문 역시 간편하게 QR코드를 찍어 이용할 수 있으며 내 주변 매장의 페이백, 메뉴 할인 등 다양한 현장결제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은행, 증권, 카드, 대출, 수입, 지출 등 흩어진 내 금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산’ △월 횟수 무제한 무료 송금이 ‘송금’ 메뉴에 위치해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최진우 네이버페이 총괄은 “네이버페이 앱 출시와 함께 신용카드 결제 기능을 추가해 온라인의 네이버페이 이용 경험을 오프라인에서도 함께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기능을 모두 모았다”며 “보다 간편하고 안전한 네이버페이 앱을 더욱 고도화해 이용자들에게 개인화된 혜택 추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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