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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듀오 프루던스, 데뷔 첫 EP 'While You Are Young'
2021-08-03 14:48:31 2021-08-03 14:48:3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혼성 듀오 프루던스(Prudence)가 데뷔 후 첫 EP 앨범 '와일 유 아 영(While You Are Young)'을 낸다.
 
타이틀곡 '그대 이름은 블루'를 비롯해 '초상화', '와일 유 아 영(While You’re Young)', '평행우주 (I’m never leaving you)', '페스티벌(Festival)'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그대 이름은 블루'는 푸른빛을 닮은 그대에게 나의 마음이 닿길 바라는 내용의 곡이다.
 
사람들 모두의 생김새가 다르듯 나만의 꿈을 꾸며 나만의 초상화를 그리자('초상화') 하고, 서툴지만 젊기에 가능한 어린 사랑 이야기( '와일 유 아 영')를 노래한다. 저마다의 바쁨과 힘듦 속에서도 인생이란 축제를 즐겨보자는 '페스티벌'로 앨범은 마무리 된다.
 
프루던스. 사진/롤링컬쳐원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인디 감성, 신스팝 색감, 기타 주도의 일렉트로닉 리듬을 대중적 팝 터치로 풀어낸 융합의 결실”이라며 “그 토대 위에 설렘과 기대, 고민과 비애라는 배반의 청춘 정서를 노래한다. 무엇이든 충돌 아닌 양립을 지향하는, 이 시대의 푸르른 ‘영 사운드’”라 평했다.
 
프루던스는 보컬, 작사의 지유와 프로듀싱, 보컬을 맡고 있는 지영으로 구성된 혼성 듀오다. 멤버 지영은 서울대학교 재학 중 음악의 꿈을 키우려 버클리 음악 대학에 진학(현 서울대 졸업, 버클리 음대 휴학)했다. 이후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위해 귀국, 멤버 지유를 만나 팀으로 활동했다. 팀명은 ‘신중함’이라는 뜻의 프루던스(Prudence)에서 따왔다.
 
롤링컬쳐원은 “젊은 날을 담은 사진첩과 같은 앨범”이라며 “청춘들의 다양한 고민과 이야기, 마음이라는 주제를 프루던스만의 색으로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프루던스. 사진/롤링컬쳐원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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