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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월드, 공기살균기 '바이러스제로·케이' 판매 개시
2021-07-29 15:52:37 2021-07-29 15:52:57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에코월드가 공기살균 전문기업인 디비테크와 손잡고, 양사간 공동 특허와 합작기술로 공기살균기 ‘바이러스제로-케이’를 개발해 판매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공기살균기 ‘바이러스제로-케이’는 공기청정과 살균을 동시에 구현한 제품으로, 기존 UV-C 살균기의 약점인 공기가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 정상적인 살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던 점을 해결했다.
 
에코월드 관계자는“새롭게 출시한 바이러스제로-케이 공기살균기는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에 의뢰해 테스트한 결과, 가장 살균력이 높은 275nm 파장의 UV-C LED를 적용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조사거리 50mm 및 100mm 모두 1분30초 만에 99.9%가 파괴됐다”고 말했다.
 
또한 2단계 복합 살균 기능과 살균에 충분한 공기유로를 탑재하여 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부유 바이러스 저감률 81.6%, 부유 세균저감률 83.4%의 우수한 시험 성적을 받으며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바이러스제로-케이'는 혁신 기술을 토대로 다량의 공기를 흡입, 상하 2개층으로 살균 구역을 분리해 오염된 공기를 이중 살균하는 과정을 거친다.
 
상층부에서 1차 살균한 후 1090mm 길이의 공기 유로가 형성된 하층부로 공기 유로를 따라 빠르게 살균 처리해 청정의 공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에코월드 관계자는 "공기살균기 ‘바이러스제로-케이’는 차별화된 기술로 인체 안전성 및 성능을 인정 받았다"면서 “2차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함으로써 바이러스 제어와 질병 예방에 기여하는 K-방역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에코월드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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