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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미 에이전시 CAA 계약…"글로벌 활동 확대"
2021-07-23 15:05:16 2021-07-23 15:05:1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에스파(aesp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미국 최대 에이전시 Creative Artists Agency(CAA)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CAA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에이전시다. 레이디 가가, 비욘세, 머라이어 캐리,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소속돼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가 CA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 전했다.
 
에스파는 ‘Avatar X Experience’(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란 뜻의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애스펙트)의 의미를 담아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이다.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아티스트 멤버 4명과‘가상세계’에서 실존 멤버를 각각 상징하는 아바타 멤버 4명이 온, 오프라인에서 협업 등의 활동을 펼친다. 
 
SM 측은 이 그룹을 통해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11월 에스파는 곡 ‘Black Mamba(블랙맘바)’로 데뷔했다.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 1억뷰를 기록했다. 올해 발표한 신곡 ‘Next Level(넥스트 레벨)’ 뮤직비디오는 이보다 19일 빠른 1억뷰 달성으로 자체 최단 기록을 세웠다.
 
올해 3월 미국 피플지가 선정한 '떠오르는 신인’ 30팀 중 하나로 선정됐다.
 
그룹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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