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내년까지 클라우드 서비스에 1200억 투자
2010-08-05 13:37:23 2010-08-05 13:37:23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KT(030200)가 개인과 기업 고객 대상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본격 나섭니다.
 
특히, 내년까지 1200억원을 들여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KT는 오늘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KT는 먼저 이달 내로 중소기업의 데이터 관리와 운영에 적합한 '유클라우드 프로'를 선보일 생각입니다. 유클라우드 프로는 개인용 유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한단계 발전한 모습으로, 사내 직원간 파일 공유나 관리자 기능 등이 제공됩니다.
 
KT는 앞으로 유클라우드 서비스를 아이폰4 같은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등의 태블릿PC,  IPTV 등 IT 기기간 콘텐츠 공유가 가능한 모습으로 기업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KT는 또 KT가 갖추고 있는 서버 인프라를 인터넷으로 빌려쓰는 서비스와 각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DB 소프트웨어 렌탈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서정식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은 "KT는 클라우드 운영 노하우와 소프트웨어 국산화를 통해 해외에서 이미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들어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세계 사업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오늘 전략 발표에서 범용 하드웨어에 고성등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장비 품질 향상과 해외 업체 의존도가 높은 하드웨어 투자비를 줄여 나간다고 밝혔습니다.
 
절감된 투자비용은 올해 100억원, 향후 3년간 100억원씩 투자비에 포함시켜 소프트웨어 설계도에 해당하는 소스코드를 인터넷 등에 무상 공개해 소프트웨어를 개량하고 무상 배포가 가능한 오픈 소스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본격적인 클라우드 사업을 위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오는 10월 충남 천안시 목천읍에 구축해, 현재보다 서버 집적도를 50% 이상 높이고, 기존보다 2배 이상 높은 전력 효율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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