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현대기아차의 미국 판매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7월 전년동기 대비 18.8%가 늘어난 5만4106대를 판매했습니다. 전월에 비해서도 5.7%가 늘었으며 점유율은 5.2%로 지난 6월에 이어 두달연속 5%를 넘었습니다.
눈길을 끄는 건 각 모델별 증가셉니다. 미국시장 판매명이 엘란트라인 아반떼가 119.4%, 투싼ix가 207.5%의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를 나타낸 반면 핵심 전략차종인 쏘나타는 상대적으로 증가세가 낮아 전년대비 48.7%의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시장에서도 중소형 차량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일고 있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오는 10월에 에쿠스를, 11월에는 신형 아반떼를 새로 미국시장에 투입할 예정으로 향후 판매는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아차(000270)는 역대 점유율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아차는 전년 동월 대비 20.7%가 늘어난 3만5419대를 팔아 점유율 3.4%를 올렸습니다. 이는 미국 시장점유율 역대 최고수준입니다. 전월에 비해서도 5.7% 판매가 늘었습니다.
기아차 판매 일등공신은 쏘렌토R입니다. 쏘렌토R은 전년동기 대비 무려 1023.4%의 폭발적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포르테와 쏘울도 각각 89.6%, 63.5% 판매가 늘었습니다.
전월대비 실적으로는 일본차들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닛산이 6월에 비해 7월판매가 27.4%가 늘었고 이어 도요타가 20.4%로 뒤를 이었습니다. 도요타는 또 지엠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에 올랐습니다.
미국시장 전체 자동차 판매도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에서는 모두 105만 180대가 팔려 전년동기대비 5.5%, 전월 대비 6.7%의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전년동월 대비 수치는 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 미국 자동차 시장도 회복세가 완연한 양상입니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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