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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DDR5 전환 임박 진단에 반도체 공정업체 일제히 강세
2021-07-22 09:45:39 2021-07-22 09:45:39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DDR5로의 전환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장비 및 부품업체가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심텍(222800)은 전날 대비 7.36% 오른 2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테스트(086390), 테크윙(089030), 티에스이(131290)는 6%대 강세를 기록 중이며, 아비코전자(036010)는 5%대 강세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 4분기부터 DDR5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최근 아마존(Amazon), 뉴웩(Newegg) 등 리테일 시장에 DDR5가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인텔의 경우에도 올 4분기에 PC(Alder Lake)를 내년 1분기에는 서버(Sapphire Rapids)에 DDR5를 지원하는 신규 플랫폼 출시 계획을 밝힌 상황"이라면서 "DDR5는 디램(DRAM)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DDR5로의 전환은 DRAM 생산업체 및 후공정 업체들에게 긍정적일 것이라며 PCB·수동 부품 업체인 심텍, 아비코전자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어 후공정장비업체로는 유니테스트, 테크윙, 엑시콘을 제시했고, 소켓·프로브카드 업체인 ISC, 티에스이 등에도 긍정적 전망을 나타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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