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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보이스4’·‘악마판사’ 이어 ‘더 로드’ 웰메이드 라인업 완성
2021-07-16 12:21:03 2021-07-16 12:21:03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더 로드 : 1의 비극이 금토드라마보이스4’, 토일드라마악마판사의 기세를 이어 또 하나의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보이스4: 심판의 시간은 공조를 펼치는 형사 데릭 조(송승헌 분),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분)와 초청력 빌런 동방민(이규형 분)의 전면전을 예고해 한층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리얼한 현실 밀착형 공포에 이를 청각적으로까지 극대화시키는 섬찟한 음악을 더해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과 동시에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금고 235년형, 태형 30대 등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형벌을 내려 화제를 모으는가 하면 본격적인 악인 사냥에 나선 강요한(지성 분), 본색을 드러낸 정선아(김민정 분)의 반전으로 짜릿함을 더하며 시청률 상승세까지 이끌고 있다.
 
이처럼 두 드라마가 최강 몰입도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주말을 꽉 잡고 있는 가운데 오는 84일 첫 방송을 앞둔더 로드 : 1의 비극을 통해 헤어 나올 수 없는 웰메이드 드라마 삼각지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더 로드 :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범죄 스릴러는 물론 저마다의 비밀을 숨긴 인물 간 치열한 심리전 속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여기에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을 비롯해 악역으로 변신한 천호진, 안내상, 김성수, 백지원 등 극 중 등장인물 한 사람도 허투루 지나칠 수 없게 만드는 강렬한 배우진을 구축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신뢰도 1위의 국민 앵커 백수현(지진희 분)의 아들이 유괴를 당하면서 그 진범을 쫓는 숨 막히는 전개가 시작되는 가운데, 이 사건에 휩싸여 함께 비극의 길에 들어선 인물들은 과연 그 끝에서 어떤 진실을 마주하게 될지 첫 방송만을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보이스4, 악마판사, 더로드.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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