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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해1물류센터서 코로나 확진자 나와 폐쇄
지난 6일 오후 조로 근무…8일 양성 판정
근무자들에게 해당 사실 알리고 오전 8시 30분부터 폐쇄
2021-07-08 15:18:08 2021-07-08 15:23:58
/쿠팡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쿠팡이 김해1물류센터 근무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물류센를 폐쇄했다고 8일 밝혔다. 
 
쿠팡은 근무자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오전 8시 30분부터 물류센터를 폐쇄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쿠팡 내에서 출고 업무를 담당했으며, 오후 조로 지난 6일 오루 5시부터 7일 오전 2시까지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진단 검사를 받고, 다음 날인 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쿠팡 서울 서초1캠프 소속의 쿠팡친구도 지난 4일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달 30일까지 근무했으며, 외부감염으로 추정돼 서초1캠프는 현재 셧다운 없이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쿠팡의 물류센터 폐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부천물류센터에서 150여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같은 해 12월 인천 4물류센터와 6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쿠팡 측은 "확진자 발생 사실을 확인한 즉시 직원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물류센터를 폐쇄·추가 방역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방역 당국에 적극 협조해 직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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