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산업은행은 한진칼과 대한항공이 양대 항공사 통합을 위한 인수후 통합전략(PMI) 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통합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은 30일 아시아나항공 인수후 PMI 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 한진칼과 대한항공으로부터 PMI 계획을 제출받은 후 충분한 검토 절차를 거쳤다"며 "운임, 고용, 항공정비(MRO), 협력사 상생협력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보완의견을 제시하고 PMI 계획에 반영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운임 관리 방안, 아시아나항공과 그 자회사 근로자에 대한 고용 유지 및 양사 인력통합 방안, MRO 사업 장기 발전 로드맵, 협력사 운영 기준 마련 등 주요 통합 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PMI 계획의 이행을 위해 대한항공 경영평가위원회는 주요 통합과제를 평가 항목에 반영했다. 매년 경영평가를 통해 이행여부와 운임·노선 등 소비자 편익 관련 제반사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양사는 합병시점 이전까지는 통합을 위한 필수 이행사항에 집중한다. 합병시점 이후에는 통합 시너지에 중점을 두고 PMI 계획 이행 관련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한진칼 및 대한항공이 양사 통합의 청사진 역할을 할 PMI 계획을 확정한 만큼 계획에 따른 통합 이행여부를 모니터링 하겠다"며 "공정거래위원회 및 각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에도 적극 협조하는 등 원활한 양사 통합 진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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