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네. 방송통신위원회에 나와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SK브로드밴드(033630)가 제출한 올해 상반기 마케팅비 집행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5월 마케팅비를 유선과 무선 부문에서 각각 매출액 대비 22%를 넘지 안도록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반기별로 마케팅비 집행 실적을 점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집계 결과, 상반기 무선부문의 통신사 마케팅비는 총 3조1168억원으로 매출액의 26.3%를 차지해 마케팅비 가이드라인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선부문 마케팅비는 총6973억원으로 매출액의 10.3%로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6월에는 무선 마케팅비율이 21.9%로 감소해 마케팅비 가이드라인 22%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자 별로 살펴보면 6월 무선 부문 마케팅비율은 SK텔레콤이 20.7%, KT가 20.6%, LG유플러스가20.9%를 기록했습니다.
KT의 경우 6월 실제 무선 마케팅비 비율은 24.4%이나 연간 1천억원 범위내에서 유무선간 마케팅비 이전을 허용한다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무선마케팅비 중 240억원을 유선부문으로 이전해 가이드라인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통신사업자들이 올해 마케팅비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통신사업자들이 마케팅비를 연간 매출액 대비 22%이하로 맞추려면 하반기 마케팅비율을 20%아래로 대폭 줄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다가 SK텔레콤은 3분기에 10종의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고, KT의 아이폰4도 곧 출시될 예정이라 하반기 통신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방통위는 마케팅 과당 경쟁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시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마케팅 과당 경쟁으로 관련 법규를 위반할 경우 엄정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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