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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사 12곳 선정
2021-06-28 14:29:29 2021-06-28 14:29:29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28일 정책형 뉴딜 펀드의 수시 위탁 운용사 1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업 투자 분야 운용사는 삼천리자산운용, 이앤인베스트먼트·홈앤캐피탈, 케이비인베스트먼트,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이음프라이빗에쿼티,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더블유더블유지자산운용,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노틱인베스트먼트,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등 11곳을 선정했다. 인프라 투자 분야의 운용사는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이 뽑혔다. 
 
이번 수시사업은 지난 2월 26개사를 선정한 정시사업 선정결과를 보완하고 시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원분야별 정책출자비율 차등화하고 기준수익률 하향조정(종전 7%→5%) 등 출자조건을 조정했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정시에서 선정하지 않았던 사회간접자본(SOC)·물류 디지털화, 스마트제조·스마트팜 분야에 각각 1개 운용사를 선정했다.
 
수시모집에 선정된 12개 운용사는 연내 펀드결성을 완료하고, 뉴딜분야 중소(벤처)·중견기업과 인프라에 장기 모험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5월말 기준 5000억원이 결성돼 정시모집 목표금액 3조원 대비 약 16.7%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시장 및 정부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향후 5년간 20조원 조성 목표인 정책형 뉴딜펀드 첫 해 사업의 운용사 선정이 마무리됐다"며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성장금융과 협력하여 연내 4조원 펀드 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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