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한국FPSB "재무설계 자격, 한화투자증권 최다"
2021-06-28 14:31:11 2021-06-28 14:31:11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한국FPSB가 28일 올해 금융사별 임직원 수 대비 재무설계전문가(CFP·AFPK자격인증자) 비율(5월 기준)을 조사한 결과 한화투자증권이 약 22%으로 전체 금융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이 9.6%로 CFP와 AFPK 자격자 보유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은행업과 보험업이 각각 7.7%와 7.1%를 기록했다. 제2금융권의 경우, 저축은행과 기타(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는 약 2%대의 비율을 보였다.
 
먼저 증권부문은 한화투자증권이 21.7%로 전체 금융사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NH투자증권 17.5%, 신한금융투자가 11.1%, 삼성증권은 10.8%다.
 
은행권에서는 국민은행의 비율이 12.5%로 가장 높았다. 신한은행 12.0%, 경남은행 9.5%로, 신한은행은 지난해 13.0%에서 1.0%p 하락했다.
 
보험권의 경우 메트라이프생명 21.2%, 삼성생명 13.0%, 동양생명 8.5%이다. 저축은행에서는 OBS저축은행 9.1%, SBI저축은행은 7.1%을 기록했다. 
 
한국FPSB는 이달 CFP 및 AFPK 자격자가 많을수록 영업지표가 양호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한국FPSB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면서 각 CEO들의 관심이 제고돼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여 윤리를 중요시하는 직원을 배출하기 위해 자격자를 더욱 더 양성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표/한국FPSB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