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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눈을 감고 소리로 듣는 영화 ‘사운드 무비’ 런칭
2021-06-18 11:53:29 2021-06-18 11:53:29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귀로 듣는오디오 콘텐츠가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유튜브나 SNS에 지친 젊은 세대들에게 오디오 콘텐츠가 새로운 대체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오디오 콘텐츠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까닭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코로나 블루현상이 심해지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힐링 콘텐츠로서 오디오 콘텐츠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그 동안 영화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온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사운드 무비를 메가박스 모바일 앱을 통해 선보인다. 이는 극장 외에서도 새롭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메가박스만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로, MZ세대들에게 친숙한 숏폼(Short-form) 형태로 제작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가박스의사운드 무비는 영화화되지 못한 시나리오를 발굴해 메가박스만의 얘기로 풀어낸 오디오 콘텐츠로, 소리에 온전히 몰입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더불어 독립서점과 독립출판사에서 찾은 독창적인 색깔의 중·단편 소설들과 실제 개봉 영화까지 다양한 사운드 콘텐츠들을 기획 중에 있어 기존 영화 팬들의 관심 역시 뜨겁다.
 
특히사운드 무비는 오디오 콘텐츠와 숏폼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 소비자들을 위해 메가박스의 MZ세대 임직원들이 작품 선정부터 각색 등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총괄 지휘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더불어 전문 성우가 아닌 메가박스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진으로 녹음에 참여해 친숙하면서도 색다른 신선함을 제공한다.
 
메가박스의사운드 무비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콘텐츠는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과 안전가옥이 함께 기획한슈퍼 마이너리티 히어로공모전 당선작서프 비트이다. 8편으로 구성된서프 비트는 초능력을 가진 세 미다스의 얘기로 오픈 당일, 콘텐츠 전편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18일부터 메가박스 모바일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는사운드 무비는 메가박스 멤버십 회원을 위한 서비스로 메가박스 포인트를 사용하여 청취가 가능하다. 또한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첫 번째 콘텐츠서프 비트는 멤버십 회원에 한해 콘텐츠 전편을 무료로 청취할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단순히 극장이란 개념에서 벗어나 라이프 스타일 전반이 실현되는 공간 플랫폼 전환을 모바일 앱에서도 적용시키고 있다메가박스 모바일 앱은사운드 무비를 비롯해 개봉작 소개와 박스 오피스 정보를 담은무비 피드등 영화를 예매하는 기능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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