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상은행 450억 위안 규모 증자
10주당 0.6주 배정
2010-07-29 10:21:2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최대 은행인 중국 공상은행(ICBC)이 신주 발행을 통해 450억위안(66억달러)을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공상은행 이사회는 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를 10주당 0.6주로 정하고 상하이증시에서 150억6000만주, 홍콩증시에서 49억8000만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홍콩 사업부를 분리하는 안건도 제시됐다.
 
안건은 오는 9월15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최근 중국은행(BOC)도 상하이증시에서 195억6000만주, 홍콩증시에서 83억6000만주를 발행해 총 600억위안을 조달할 계획을 밝히는 등 중국 은행들이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인해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시행하면서 무분별한 신규대출로 인해 중국 은행들의 자산 대비 자본규모가 급격히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중국 은행들의 신규대출규모는 9조5000억위안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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