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28일 아시아 증시는 유가하락과 경제지표 호조로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대만이 태풍 펑왕으로 인해 휴장한 가운데, 일본과 중국 증시는 상승한 반면, 홍콩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 일본 = 일본 증시는 오전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02엔(0.14%) 상승한 1만3353.78로 거래를 마쳤고, 토픽스 지수도 2.51엔(0.19%) 오른 1300.79로 겨우 1300선으로 마감했다.
야후 재팬(4.25%)이 분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급등했고, 지난 주말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구리 아연 등 원자재 가격이 반등한 덕분에 미쓰이(5.69%) 미쓰비시(2.61%) 마루베니(2.39%) 등 종합상사주도 일제 상승했다.
반면, 어드반테스트(-6.06%)는 올해 상반기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혀 급락했고, 도쿄 일렉트론(-4.72%) 도시바(-1.88%) 등 다른 반도체 관련주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영업이익 감소 전망을 내놓으면서 혼다(-2.93%)도 약세를 나타냈고, 도요타 자동차(-1.21%)도 동반 하락했다.
◆ 대만 = 대만 증시는 태풍 영향으로 오늘 하루 휴장한다고 밝혔다.
◆ 중국 = 중국 증시는 경기 부양 기대감과 올림픽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상하이종합지수가 하루만에 2900선을 되찾으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37.91p(1.32%) 상승한 2903.01, 선전지수는 8.43p(0.98%) 오른 869.12로 장을 마쳤다.
공상은행(2.14%)과 중국은행(0.99%) 등 은행주와 완커 부동산개발(1.09%) 등 부동산 관련주가 특히 강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 예상에 남방항공은 2.68%, 동방항공은 3.16% 상승하는 등 항공주도 급상승 했다.
◆ 홍콩 = 홍콩 증시는 하락했다.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3.50p(-0.24%) 빠진 2만2687.21를 기록했고. H지수는 21.82p(0.18%) 내린 1만2399.85를 기록했다.
중국이 다시 경제성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경제정책 기조를 가져감에 따라중국물부동산이 상승했고,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중국석유화학이 0.25% 오르는 등 중국물 석유주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동아은행(-1.05%), 궈타이항공 등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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