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항공사들은 최근 3년간(2007~2009년) 연평균 연료효율 대비 개선치를 기준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세부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해 온실가스를 줄여나간다.
연료효율이란 여객 및 화물 1톤을 1km 운송하는데 소모되는 연료소모량인 유상톤킬로미터(RTK)당 연료소모량을 뜻한다.
UN 산하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연평균 2.0%,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연평균 1.5% 연료효율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항공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 배출량의 약 2.8%로 전세계 항공분야 배출량 비율 2%보다 높다. 특히 우리나라 항공분야 배출량의 94%를 차지하는 국제선의 배출량은 연평균 4.5%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토부는 지난 1월 ICAO의 표준 양식을 토대로 국내 실정에 적합한 지침을 만들고 민•관•연 전문가로 구성된 자발적 협약협의회를 거쳐 구체적인 협약안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항공사들은 기내 서비스용품을 가볍게 하고 탑재연료를 최적화해 항공기 운항 중량을 최소화한다. 또 항공기와 엔진의 성능 향상, 최적운항속도와 경제운항절차 적용 등을 통해 연료효율성을 개선하게 된다.
국토부는 감축실적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목표를 달성한 항공사에는 ‘녹색항공사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항공사가 온실가스 감축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의무 감축 등에 대비하도록 유도하고, 항공부문 환경 분야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노력을 국제사회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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