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온라인을 통해 지난해 매출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한국맥도날드의 매출액이 전년보다 늘었으나 영업손실폭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맥도날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맥도날드 매출(가맹점 제외)은 전년 대비 9.1% 신장한 791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맹점을 포함할 경우 980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7% 성장한 수준이다.
반면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48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 영업손실(440억원) 대비 10% 더 확대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661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이 늘었음에도 영업손실이 확대된 것은 베스트버거 등 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한국맥도날드의 설명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를 포함해 지난해 진행했던 고객중심적 활동들이 매출 증가에 직접적으로 기여했고 일자리 창출, 친환경 정책, 프리미엄 식재료의 적용과 같이 한국맥도날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며 “지난해는 이러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주요 출발점이었으며 고객을 위한 지속 가능한 투자가 장기적으로 한국맥도날드 실적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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