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위기인가 기회인가?
혼란스러운 월스트리트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주요 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유동성 장세의 힘을 보여주었다. 이 날은 미국 기술주가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테슬라와 페이스북이 3% 이상 올랐고,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2% 이상 올랐다.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지수가 1.06% 상승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도 1.49%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32% 올랐다. 이 시각 현재 10시30분 코스피, 코스닥은 약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토마토투자자문의 명준우 대표운용역은 현재 대형 기술주들의 조정이 진행되는 것 동시에 지수도 조정국면이라고 말하며, 거기에 따른 5월, 6월 장세를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5월에는 이러한 시장 상황으로 인해 금리 인상에 민감한 기술주가 하방 압박이 있을 수 있고 반대로 식료품, 자산주 등이 시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근거로 단·중기 시장에서 수급 변화를 인지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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