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국내 1위 복수종합유선방송사(MSO)인 티브로드(대표이사 오용일, 이상윤)는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휴가철 교통정보 생방송을 지역채널(CH4)에서 특별 편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방송은 경기도 지역 수원, 안양, 용인, 안산, 과천, 평택 등 총 14개시 시청자 대상으로 약 2주간 여름철 휴가지역인 영동, 경부, 서해안 고속도로 등 예상 교통정체 주요 거점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김진섭 티브로드 보도제작국장은 "이번 특집 편성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교통정보 프로그램 '생생 아침을 달린다'의 시청자 성원에 힘입어 전격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티브로드 경기도 권역 시청자는 여행지로 출발하기에 앞서 매일 오전 7시45분, 정오 12시, 오후 2시5분 방송을 시청하면 여유로운 여행길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그간 지상파 방송이나 뉴스 전문채널과 달리 티브로드 교통 방송은 이례적인 낮시간대 편성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통정보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티브로드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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