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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힘쓴 건설공제조합, 행안부장관 표창
충주 건설경영연수원 임시생활시설 제공
충청도 및 대구경북에 성금 후원도
2021-04-23 11:00:30 2021-04-23 11:00:30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공제조합 본사. 사진/건설공제조합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건설공제조합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표창’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조합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던 지난해 7월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을 임시생활시설로 무상 제공해 국내로 긴급 귀국한 이라크 건설근로자 수용에 힘을 보탰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중국 우한 교민을 수용한 충청도민과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이어진 대구경북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 5000만원을 후원했다. 코로나19 위기에 장마철 집중호우로 이중고에 빠진 주민들의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조합은 소속 건설회사의 코로나19 극복에도 힘썼다. 코로나19 특별융자를 진행하고 융자 이자를 감면했다. 이외에 선급금 공동관리 제도를 완화하고 보증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조합원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원활한 공사 수행을 도왔다.
 
조합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조치를 바탕으로 건설업계 금융지원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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