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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 샌드위치·샐러드 가격 인상
30cm 12종 최대 400원 올려…평균 인상률 1.67%
2021-04-22 17:53:23 2021-04-22 17:53:23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내달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올린다.
 
써브웨이는 내달 4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소폭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은 샌드위치류와 샐러드류 총 54종(샌드위치 36종, 샐러드 18종) 메뉴 중 34종이다. 평균 인상률은 1.67%다.
 
15cm 샌드위치는 18종 중 11종이 최소 100원에서 최대 200원 오른다. 이어 30cm 샌드위치는18종 중 12종이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된다. 구체적으로 풀드포크는 5900원에서 6000원으로 100원이 오르고 이탈리안 비엠티는 5200원에서 5400원으로 조정된다.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과 로스트 치킨은 5900원에서 61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인상된다.
 
다만 가성비 메뉴로 꼽히는 스마일썹, 시그니처랩 등 기타 메뉴군 전체는 이번 가격 인상에서 제외됐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및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재료 가격 상승률이 특히 높은 일부 메뉴로 한정해 소폭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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