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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휘인 "첫 솔로 앨범, 솔직한 나의 가치 표현"
2021-04-13 16:31:53 2021-04-13 16:31:5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Redd’는 정돈하다, 치우다라는 뜻을 지닌 단어입니다. 거짓된 취향들을 벗어나서 솔직한 나의 색을 칠해가자는 의미를 담아봤습니다."
 
마마무 휘인이 13일 오후 6시 첫 솔로 EP 앨범 'Redd(레드)'를 발표한다.
 
휘인은 이날 소속사 RBW를 통해 "그동안 싱글에서 보여준 매력이 정적이고 감성적인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화려하고 다양한 저만의 색깔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뉴 잭 스윙 기반의 타이틀곡 '워터 컬러'는 "몇 번이고 덧칠해도 좋으니 나의 가치를 더욱 진하게 그려내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킬링 포인트는 '난 다 잘 어울려!'라는 부분입니다. 저 자신에 대한 곡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수채화처럼 투명하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칠해가고 싶었어요."
 
타이틀곡 외에 애착이 가는 곡으로는 반려묘 꼬모와 팬 각각을 머릿속에 그리며 쓴 '오후'와 '봄이 너에게'를 꼽았다.
 
그는 ‘오후’의 경우 "3~4년 전에 써놓은 가사"라며 "창문 밖을 구경하는 반려묘 꼬모를 보면서 '내가 저 친구라면 창밖을 보며 무슨 생각들을 할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해 영감을 얻어 썼다"고 했다. 
 
'봄이 너에게'의 경우 "'영원한 봄이 되어주겠다'는 팬들과의 멘트를 편지 쓰듯 가사로 풀어봤다"고 했다.
 
이번 앨범에는 래퍼 pH-1, 가수 지소울(GSoul)도 피처링에 참여했다. 휘인은 "곡의 분위기나 내 보이스 컬러와도 잘 어울릴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부탁했는데 흔쾌히 응해줘서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곡의 만족도 역시 최상"이라고 흡족해했다.
 
"팬분들과 대중분들의 기대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음악적으로 더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솔로로서 첫 활동을 하는 만큼 최대한 에너지를 쏟아붓겠습니다."
 
마마무 휘인. 사진/RBW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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