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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폐암 “건강 악화, 내 노래 불러준 임영웅 고마워”
2021-04-13 09:05:04 2021-04-13 09:05:0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방송인 김철민이 폐암 투병 중 임영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백은경 기자의 뿅토크에는 임영웅의 감동 노래. 폐암 말기 김철민 임영웅 마지막 순간까지 기억하겠다”’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김철민은 영상을 통해 현재 원자력 병원에 입원 중인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2019년도 7월에 암 판정을 받고 2021년이 됐다. 폐하고 간이 많이 안 좋아져 뇌 MRI를 찍어야 한다느낌적으로 뇌도 좀 잘못될 것 같다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폐암으로 인해 호흡조차 힘든 김철민은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임영웅에게 너무 고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암에 걸리고 얼마 후 커버 곡으로 제 노래를 불러 주셨다. 빨리 완쾌하라는 메시지도 있는 것 같았다고 했다.
 
더불어 김철민은 “’아침마당에 같이 출연한 적이 있다. 계속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었다. ‘괜찮아음반을 내자 마자 암이 걸려서 홍보도 못했는데 임영웅씨가 한 번 불러 주시니 30만 명이 들어 주셨다이름처럼 아름다운 영웅이다. 너무 고맙고 끝까지 고마움 잊지 않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자신을 응원해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끝까지 한 번 버텨보겠다고 했다.
 
김철민은 지난 1994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폐암 4기 선고를 받고 현재 투병 중이다
 
김철민 폐암. 사진/사진/김철민 페이스북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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