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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스퀘어, 현장 개통 업무 개시…"알뜰폰 5G 보급 확대"
2021-04-08 14:15:16 2021-04-08 14:40:0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협회)는 지난해 10월 개설한 알뜰폰 전용 오프라인 홍보관 '알뜰폰스퀘어'에서 오는 12일부터 현장 개통을 희망하는 이용자에게 유심을 제공하고 개통을 지원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현재 알뜰폰스퀘어는 고객이 다양한 요금상품 및 단말기를 비교할 수 있는 '알뜰폰 허브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요금상품을 선택하고 가입하는 것을 도와주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알뜰폰스퀘어에서 즉시 개통을 희망하는 고객이 많아 알뜰폰스퀘어에 참여한 사업자로부터 유심을 받아 개통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KMVNO협회는 단말기를 다루는 데 서툴거나 개통업무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장년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프개통 처리가 가능한 사업자는 즉시 개통이 이뤄지며 셀프개통 서비스가 안 되는 사업자는 유심을 제공하고 개통센터와 핫라인을 구축해 개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알뜰폰스퀘어 현장. 사진/KMVNO협회
 
알뜰폰 사업자들은 최근 데이터 제공량 1.5~30GB의 다양한 5G 중·소량 알뜰폰 요금제를 독자적으로 출시하며 5G 시장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알뜰폰스퀘어에서 개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알뜰폰 5G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는 "알뜰폰스퀘어를 방문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존 3G·LTE 요금제뿐 아니라 4~5월 출시될 저렴하고 다양한 5G 신규 요금제를 홍보해 알뜰폰 확대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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